전지훈련 올 '실내야구장 건립'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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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 올 '실내야구장 건립' 절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09.12.01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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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이승엽 선수 서귀포시 방문 기자간담회 가져

 

 

베이징 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김경문 감독과 국민타자 이승엽선수가 서귀포시 명예대사로 서귀포시를 홍보하기 위해 서귀포시를 찾았다.


1일 서귀포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김경문 감독은 "제주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는 점은 사실이지만 그에 반해 실내야구장이 없어 전지훈련을 오려고 해도 감독입장에서 선수들의 부상을 생각하면  아직까지 야구전지훈련지로 부족한게 많다"고 지적하고 "궂은 날씨에도 연습할 수 있는 실내야구장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실내야구장과 전지훈련으로 조건만 갖춰진다면 2년 정도 계약이 남아있지만 여건이 갖춰진다면, 언제든지 제주에서 전지훈련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엽 선수는 "제주 출신 야구선수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 숫자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적다"고 말하고 리틀야구단이 창단된 것은 아주 바람직한 일이라고 성원했다.

리틀야구단지원에 대해 이 선수는 "물질적인 부문도 중요하지만 시간이 있을때 야구단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경험담 등을 조금씩 전해 주는게 힘이 될 것" 이라며 자매결연을 맺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고향인 대구에서도 아직 자매결연을 맺은 곳은 없기 때문에 지금 결정할 사안은 아니라고 밝혔다.

김 감독과 이 선수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서귀포아케이드상가에서 사랑의 김치담그기 행사에 참석, 재래시장 체험을 한 후 리틀야구단도 방문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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