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 수출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16시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재수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5명과, 우근민 도지사를 비롯한 제주도 수출관련부서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업무협약은 정부의 금년도 농수산식품 수출 100억불 달성 및 2017년도 까지 목표로 하고 있는 농수산식품 200억불 수출시대 개막과 제주특별자치도의 수출 1조원 시대에 맞추어 수출확대, 유통개선, 식품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협약사항은, 국내외 시장개척 등 수출확대를 위한 협력, 도에서 금년 중 개소 예정인 중국, 일본 해외통상주재사무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해외aT 센터 간 상호 협력강화, 제주 농수산식품 가공․유통․수출관련 국비지원 확대, 농수산식품 동향 및 정보교류 등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현재 6개국 13개 해외거점망(센터 9개소, 사무소 4개소)을 2016년 까지 12개국 20개 해외 거점망으로 확대할 계획이므로 aT 해외센터를 제주 농식품수출창구로 적극 활용하는 방안 등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한미 FTA 발효에 따른 농수산식품 수출업체의 피해를 최소화,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직화․규모화 하는데 상호 협조하고 미주지역 해외거점센터를 활용한 제주상품의 미주 시장개척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천우 수출진흥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협약의 실효성 확보와 제주 농수산식품 수출진흥을 위해 수시로 업무회의를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