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의회(의장 김태석)는 2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주중앙고등학교 학생 21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9년도 청소년의회 의정체험 첫 행사를 가졌다.
이 날 제주중앙고등학교 학생들은 본회의장 견학, 도의원과의 만남 이후 직접 의장 및 의원, 도지사, 교육감의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와 같이 '모의의회'를 운영하면서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 조례안 처리, 5분 자유발언 등 의사진행 과정을 체험했다.
제주도의회 의정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에게 지방자치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방의회의 역할기능 이해를 돕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과 자질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도내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1998년도 제1회를 시작으로 2018년도까지 총 107회를 운영해왔으며,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청소년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어 시행중이다.
올해 청소년의회 의정체험은 지난 3월 도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청소년단체 등을 대상으로 참가신청 접수를 받아 올해 11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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