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자동차대여사업조합과 렌터카 수급조절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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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자동차대여사업조합과 렌터카 수급조절 간담회 개최
  • 김태홍
  • 승인 2019.06.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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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환경도시위원회)는 28일 제주도자동차대여사업조합을 비롯한 전국 지역별 자동차대여사업조합 이사장들과 함께 대기업이 동참하지 않고 있는 렌터카 수급조절 정책에 관한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주도의회는 급증한 렌터카로 인한 교통혼잡과 고객서비스 품질저하 등 나타나고 있는 여러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시행한 렌터카 수급조절 정책에 따른 렌터카업계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원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및 소속 위원, 강동훈 제주도자동차대여사업조합 이사장 및 임원을 비롯하여 전국자동차대여사업조합 지역별 이사장 및 현대성 도 교통항공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 다수 참석했다.

간담회 결과 전국 최초로 제주특별법에 근거,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등 렌터카 업계의 상생발전을 위해 모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렌터카 수급조절 정책에 도내 중소업계는 뼈를 깍는 고통속에서도 어렵게 참여하고 있지만, 거대자본을 앞세운 대기업의 불참으로 도민들의 염원을 저버리고 렌터카 감차정책마저 빛이 바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제주도의회는 자동차대여사업 조합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관련 결의안 채택, 중앙당 건의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 적극 대응하기로 했고, 제주도는 타 시도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수급조절 정책에 동참하고 있는 도내 렌터카사의 지원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박원철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은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렌터카 수급조절 정책에 도내 중소업계의 참여와 노력에 불구하고 대기업이 참여하지 않고 있는 것에 매우 유감을 표하면서, 앞으로 관련 업계와 제주도와 함께 대기업이 동참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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