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행자위, 주민중심 특별자치 정책추진 원탁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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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행자위, 주민중심 특별자치 정책추진 원탁토론회 개최
  • 김태홍
  • 승인 2019.07.25 1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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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의회에서 주민중심 특별자치 정책을 구체화하고 있다.

제주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강성균 위원장)는 애월읍과 공동으로 25일 마레보 리조트에서 지역현안 해결과 미래비전 수립을 위한 '애월읍 13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성균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던 주민자치 기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성균 위원장은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4,537건의 중앙사무가 이양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특별자치 분야에 대해 정책적 관심이 부족했다”며, “지역 현안해결과 발전방안 마련에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나설 수 있는 정책설계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준비를 위해 사전공감대 형성을 위한 주민대토론회, 전문가 및 지역자생단체 관계자 등과 기획회의를 가진바 있으며, 주민 중심 지역발전 정책체계 구축을 위한 주민 대토론회, 주민참여 읍면동 발전계획 정책체계 수립 위한 기획회의를 가졌다.

원탁토론회에서는 사전 전화설문조사 결과인 애월읍 중장기 발전사업의 우선순위를 확정하고, 지역현안과 발전방안, 요구사항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수렴을 할 예정이다.

강성균 위원장은 “원탁토론회를 통해 주민들께서 지역문제해결과 중장기 발전방향 및 우선순위를 결정해주시면, 이후 연구용역진에서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정책자문단을 구성・운영하여 애월읍 발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주민중심 특별자치 정책은 제정을 준비중인 (가칭)'제주특별자치도 주민참여 읍면동 발전계획 수립 및 지원 조례'로써 제도화 된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본격적인 정책추진에 앞서 시범사업의 성격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 “조례 제정 이후인 내년부터는 주민중심의 특별자치가 전도로 확산되어, 도민이 만족하고 행복한 특별자치도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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