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9일 공무원연금공단과 강정상록아파트 내 어린이집의 국공립 전환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귀포시장과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해당 시설의 무상임대 등 국공립 전환을 위한 절차가 진행된다.
현재 공무원연금공단이 관리 중인 공무원아파트 내 민간어린이집은 전국 16개소로, 이중 서귀포시가 최초로 국공립 전환을 추진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8월 중 위탁운영자를 선정하고 예산 1억2000만원을 들여 어린이집 내부 리모델링을 진행하면서 9월에 국공립어린이집으로 개원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 증가라는 국정과제 해결을 위해 민간기업에 이어 공공기관과 협약 체결하는 등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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