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기센터, 도서지역 배추 모종 공급 등 영농기술 현장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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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기센터, 도서지역 배추 모종 공급 등 영농기술 현장지원
  • 김태홍
  • 승인 2019.09.0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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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는 2일 추자도 채소 자급률 향상을 위해 텃밭 농사용 배추 모종 8만3천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추자도의 영농기술 향상과 유휴 농경지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996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고추와 배추 모종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에 공급된 고추 모종은 제주농업기술센터 공정 육묘장에 파종해 육묘 전문가의 철저한 관리를 거쳐 생산됐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1,485㎡ 면적의 육묘장에 전자동파종시스템을 갖춘 기계실 165㎡과 묘 이송과 관수시설, 이동형 육묘시설을 완비해 교육용, 실증시험용과 도서지역 공급용 모종을 생산하고 있다.

이날 공급된 배추 모종은 오는 11~12월에 수확이 가능할 전망이며 쌈용, 김장김치용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모종 공급과 함께 송상철 근교농업팀장 등 전문 농촌지도사가 추자도 각 리사무소를 방문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텃밭채소 재배관리 및 농약안전사용 교육, 농촌지도사업 홍보, 영농상담 등 영농기술 현장지원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송상철 근교농업팀장은“앞으로도 추자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모종 보급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도서지역 농업인들의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농촌지도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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