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Trans Jeju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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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Trans Jeju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폐막
  • 김태홍
  • 승인 2019.10.13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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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가 2019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2019 Trans Jeju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를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서귀포시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가시리 마을회에서 주최하고 Trans Jeju 울트라트레일러닝대회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2019 Trans Jeju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는 유네스코가 인정한 천혜의 자연 경관을 달리는 세계 대회이다.

본 대회는 세계 30개국 1,500명(외국인 참가자 470명)이 참가했으며, 세계 최고의 선수 프랑스의 Audrey Tanguy와 아시아 최고의 선수 Kazufumi Ose 등 세계의 많은 엘리트 선수들이 함께 달렸다.

코스는 10km, 50km, 112km 3종목으로 나누어서 진행됐으며 10km는 억새꽃이 아름다운 따라비 오름과 가시리 마을 목장 내에서 진행됐다. 50km/112km는 제주대학교를 출발점으로 한 작년과 달리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출발하여 한라산 정상과 한라산 둘레길 등에서 진행되었으며, 특히 112km는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 중 최장거리 코스이다.

각 코스별 우승은 10km에 김봉주(남) Erica Swanson(미국/여), 50km에 박병권(남) Audrey Tanguy(프랑스/여), 112km에 Hironori Nomoto(일본/남) Kanako Edamoto(일본/여) 선수가 차지했으며, 112km 우승 기록은 각각 13시간35분 15시간29분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2018년 Trans Jeju 울트라 트레일러닝 대회는 UTMB(울트라 트레일 몽블랑), UTMF(울트라 트레일 후지) 등 세계 최고의 트레일러닝 대회를 선정하는 미디어 Ultra Trail World Tour의 대회에 선정되어 세계적인 대회로 인정 받았다.

현재 2011년부터 시작된 제주 국제 트레일러닝 대회는 상 ․ 하반기로 나누어져 한라산, 오름, 해안 등을 달리는 100k 스테이지 레이스인 제주국제트레일러닝대회(4월)와 한라산, 한라산 둘레길 등을 달리는 112k 논스톱 레이스인 Trans Jeju 울트라 트레일 러닝 대회(10월)로 진행해 오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각지에서 참여한 선수들의 관심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올해뿐만 아니라 다음 대회에도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안전, 방역, 교통 관리, 자원봉사자 활동 등 모든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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