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경관 논란 종지부 찍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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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경관 논란 종지부 찍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4.02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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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감사여부 검토 중

 
제주도내 시민단체들이 세계7대자연경관 관련 공익감사를 감사원에 청구한 가운데 감사원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일 감사원은 3월말 제주도로부터 세계7대자연경관 관련 자료수집 등 사전 조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실질감사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에 지난달 14일부터 감사원은 직원 4명을 제주도로 파견, 세계7대자연경과과 관련한 공익감사청구가 감사 대상이 되는지에 대한 사전조사를 벌였다.


감사를 대표 청구한 제주참여환경연대는 2일 "3월 중순쯤 감사여부결정 통보를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는데 감사원 문의 결과,3월 중 제주도청을 방문해 관련 자료를 수집해갔다며 이번 주 중으로 감사여부를 통보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의 여러 현안과 관련한 감사청구가 누적이 되고 진행이 늦어지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이는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총선 국면에서도 7대자연경관과 같은 중차대한 현안을 다룸에 소홀함이 없도록, 감사원의 공명정대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연대는 "제주도민을 비롯한 대다수의 상식 있는 국민들은 이 건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를 통해 진실이 밝혀지고 책임소재가 분명해지기를 기대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감사청구 배경은 중앙언론과 KT새노조에서 전화투표에서 국제전화가 아닌 국내전화가 이용됐으며, 그에 따른 투표요금이 과도하게 부과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이 같은 의혹이 불거지자 제주참여환경연대 등 시민단체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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