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강풍 동반 많은 비.눈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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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강풍 동반 많은 비.눈 온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4.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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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기상청 '제주전지역 강풍주의보 발효' 주의 당부

 

 

제주도 전지역이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2일(월) 오후 늦게나 밤부터 비가 시작돼 제주도 전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일 제주지방기상청은 대기하층으로 따뜻하고 습윤한 공기가 유입되고, 상층의 강한 바람에 의해 차가운 공기가 빠르게 남하하면서, 지상의 저기압이 강하게 발달, 이 저기압이 중부지방을 통과하면서 제주도전지역은 돌풍을 동반한 다소 많은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2일 오후 현재 제주도 전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4일(수)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비닐하우스와 간판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를당부하고 있다..

또한, 불안정이 강화되는 2일(월) 밤~3일(화) 새벽에는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천둥‧번개,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리겠고, 지역적인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는 예보다,

특히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오전 한때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는 예보니,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제주기상청이 발표한 예상 강수량(2일~3일)은 제주도 전지역에서 10~40mm(많은 곳 산간 60mm 이상) 가 내릴 전망이다.

한편 2일(월) 밤부터 3일(화)까지 해상에도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는 예보다.

또 3일(화)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풍랑경보로 대치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강한 바람으로 인해 바닷물이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항해와 조업하는 선박들은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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