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2차 아이파크 분양가 낮아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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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2차 아이파크 분양가 낮아지나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4.0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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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 오늘 중으로 최종 발표 예정

제주시 노형동에 노형 2차 아이파크 아파트 건설을 추진 중인 현대산업개발 분양가가 3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제주도 분양가심사위원회는 이날 오후 현대산업개발이 신청한 노형 2차 아이파크 아파트의 분양가를 심의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20일 제주 노형 2차 아이파크 분양가를 983만9000원으로 산정, 제주시에 분양가 심의를 신청했다.


하지만 '고분양가' 논란이 일자 분양가 심의 신청을 받은 제주시는 분양가 중 '택지 감정가'가 적정한지 여부를 집중 분석했다.


노형 2차 아이파크의 택지 감정가는 3.3㎡당 649만6000원. 시행사인 경평개발이 제주시로부터 3.3㎡당 485만9000원에 사들인 것보다 163만7000원(33%)이나 높다.


지난해 11월 분양된 아라 아이파크의 경우 택지 매입가는 3.3㎡당 283만1000원, 감정가는 248만원으로, 차액은 9만9000원이었다.


택지 감정가와 매입가에 큰 차이가 있자, 일각에서는 분양가를 부풀리기 위한 꼼수가 동원됐다는 지적까지 일었다.


제주시는 현대산업개발이 신청한 분양가에서 약 70만원 낮은 916만원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첨부해 제주도 분양가심사위원회에 최종 심의를 요청했다.


분양가 최종 심의를 요청받은 제주도 분양가심사위원회는 최종심의를 거쳐 오늘 중으로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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