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녹색성장, 국제사회에서 인정
상태바
한국의 녹색성장, 국제사회에서 인정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2.04.04 0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영숙 환경부장관, ‘제10차 OECD 환경장관회의’ 의장직 수행


환경부는 지난달 29~3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10차 OECD 환경장관회의’에서 유영숙 환경부장관이 의장을 맡아 ‘녹색성장의 이행’이라는 주제로 지구적 차원의 녹색성장 논의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OECD 34개 회원국과 러시아, 중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OECD가 초청한 비회원국 정부대표단을 비롯해 유엔지속개발위원회(UNCSD),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무역기구(WTO), 세계은행, 글로벌녹색성장위원회(GGGI) 등 국제기구 대표, 그리고 산업계 및 NGO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유영숙 환경부장관이 지난달 29~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0차 OECD 환경장관회의’에서 의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회의 참석자들은 최근 발간한 ‘OECD 환경전망 2050’에서 제시된 전망에 우려를 표하고, 무대응의 경제적·환경적 비용이 오히려 크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지구환경이 회복 불능의 임계점(tipping point)에 도달하기 전에 과감한 정책적 전환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경위기극복을 위한 범정부적 노력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며 위기 극복의 대안으로 ‘녹색성장’을 제시하고, 범세계적 확산을 위해 Rio+20 회의에 OECD가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에 관해 논의했다.

회의는 ‘21세기 첫 10년 동안의 OECD 환경전략 이행 검토에 관하여 OECD 각료급 이사회에 보내는 메세지’와 ‘Rio+20에 환경장관들이 보내는 정책성명서’를 채택했다.

유영숙 장관은 전체 회의주재와 별도로 각 세션에 대한민국 수석대표로서 우리나라의 정책과 경험을 소개하고 녹색성장정책의 추진 내용과 사례로 ‘그린카드’와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설명했다.

환경부는 “이번 회의에 OECD가 한국을 의장국으로 초청한 것은 그 동안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녹색성장 논의를 주도해 온 점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유 장관은 각국 환경장관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한국이 녹색성장 선도국이라는 국가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 장관은 회의 기간 중 헝가리 지역개발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통해 환경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미국·영국 등 주요 국가와의 양자회담을 통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출처= 환경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