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유용미생물) 교육 및 보급사업이 재래시장 악취제거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본격 추진된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는 2012년도 유용미생물 활용 저변확대 추진계획에 따라 친환경 인식확산을 위한 실생활 활용 도민교육과 유용미생물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유용미생물(EM)은 유용(Effective)과 미생물(Microorganism)의 합성어로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세균, 방사균 등 80여종이 있으며, 주변 환경 악취제거, 음식물 쓰레기 발효, 수질정화 등에 특히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는 이달부터 청정 환경자산의 가치 확산과 보전을 위한 유용미생물(EM) 도민교육 및 보급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는 것.
특히 수요조사를 통해 도민들에게 유용미생물에 대한 효능 및 활용방법 등을 전달하기 위해 읍면동별 순회교육도 실시된다.
교육은 읍면동별 희망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 및 사용방법 등에 대해 4월 중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9월까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유용미생물 전문강사와 교육재료를 지원하게 된다.
따라서 교육이나 보급사업을 신청하고자 할 경우에는 읍면동을 통해 4월말까지 신청하면 된다.
도는 특히 기후변화에 대비한 유용미생물 활용 청정환경조성 방안에 대해 1차산업 및 환경관련 공무원 및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전문가 초청 육성방안 특강, 활용사례 발표 등 토론을 내용으로 하는 워크숍 개최를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생활주변 취약지, 하천, 재래시장, 기타 악취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대상지를 선정, 유용미생물을 시범보급 사업을 해 나갈 계획이며,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유용미생물에 대한 효과 검증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