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오 제주시장, 한.미FTA 위기 상생발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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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오 제주시장, 한.미FTA 위기 상생발전 만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4.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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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유망작물 전략적 육성 지원으로 한.미FTA 타계

김상오 제주시장
김상오 제주시장은 4월 9일 취임 100일에 즈음해 그간 느꼈던 소회를 밝히며 FTA 등 수입 개방의 파고에 맞설 수 있는 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이를 위해 농업대학을 설립해 농업전문인력을 육성하고, 밭농업 균형발전으로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는 한편 관세철폐 이점을 역으로 활용해 수출 유망작물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등 농가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노력할 계획임을 시사했다.

또 원도심의 활성화를 위해 중단됐던 도시계획도로 사업을 재개하고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 인프라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개최될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준비하면서 생태문화관광 탐방로 27개소를 개설해 제주시의 우수한 생태환경가치를 대내외에 알릴 준비를 차곡차곡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열악한 재정상황을 감안해 1차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신규 국고보조사업 발굴노력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또한 행정에만 의존하지 않고 시민 스스로 기초 생활질서를 확립해나가는 시민참여 운동을 꾸준하게 전개하고 주요 도로변 물청소를 통해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한편 고교생 및 야간 도서관 이용객을 위한 심야버스 운행과 변화된 교통환경을 반영한 버스노선의 변경 등을 통해 시민 생활의 편의를 도모하는 시책 추진에도 계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취임 이래 줄곧 현장행정을 강조하며 읍면동 직원의 사기 진작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시민의 개선요구사항이나 문제점을 파악시정에 즉시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감동행정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읍면동 현장방문 시 지역에서 수렴된 다양한 의견에 대한 조치 사항을 직접 챙기고 있으며, 취임 이후 실무인력을 일선읍면동에 배치하는 인사를 단행해 일선현장의 민원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현장출근제 민원해소․시민 불편사항 기동 점검과 인터넷신문고 등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를 해결해 나감으로써 시민이 중심이 되고 주인이 되는 시정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김 시장은 100일 간의 업무수행을 통해 농업분야 전문가에서 부드럽지만 강한 리더쉽을 가진 행정가로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또한 행정 내부의 지속적인 체질개선 노력을 통해 친절을 일상화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의 신뢰를 받기위한 노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 시장은 우리 몸에 새로운 습관이 배는 데 필요한 시간이 약 100일임을 언급하며, 그동안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얻은 자신감과 긍정의 힘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편안한 행복도시를 만들어나가는데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강한포부를 밝혔다.

김상오 제주시장은 취임100일 인사말에서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정에 대해 깊은 관심과 뜨거운 애정으로 성원해 주신 시민여러분과 시정의 각 분야에서 묵묵히 맡은 바 직무를 다 하고 있는 공직자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 시장은 “100일이라는 기간 동안 많은 유혹들을 물리치고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 가면서 인생의 자신감을 얻어 가듯이, 저도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한 100일 간의 소중한 경험에서 자신감을 얻었고 시민 중심의 생활행정․현장행정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시정의 체질개선에 끊임없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지난 12월 30일 제주시장으로 취임하면서, 35년 동안 제주농업발전에 헌신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미 FTA로 위기에 놓인 농촌과 도시의 상생발전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향후 15년간 1조 1천억 원 이상의 누적 피해가 예상되는 FTA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1차 산업 분야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농업대학 설립을 서두르고 있으며, 밭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1억 원이상 고소득 농가 육성과 수출유망작물의 전략적 육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종합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시장으로 취임이후 100일 동안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고 시민불편을 해소해 시민이 편안한 행복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원도심 지역의 중단되었던 도시계획도로 사업,하수관거 정비사업 그리고 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 등을 통해 침체된 도심 재생을 위한 인프라 확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전 세계 180여개국 1만 여명이 참여하는 세계자연보전총회를 앞두고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초생활질서 확립 1단체 1추진과제와 시내 주요 도로변 물청소 등을 통해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생태환경의 우수한 가치를 대내외에 자랑하게 될 생태문화관광 탐방로 27개소와 절물자연휴양림을 중심으로 주변의 오름,숲길을 연결한 생태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해 운영하는 등 손님맞이에 소홀함이 없도록 박차를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야간 자율학습 후 귀가하는 고교생 및 야간 도서관 이용객의 불편해소를 위해 심야버스노선을 개설했고 교통환경 변화에 대응해 시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노선을 변경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또 “열악한 재정상황을 극복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1차 산업 경쟁력강화 및 구도심 활성화 방안 등을 중점으로 한 내년도 신규 국고보조사업 발굴노력도 꾸준하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읍면동 현장방문을 통해 수렴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으며, 조직 개편을 통해 읍면동 담당을 감축한 대신 실무 인력을 보강해 현장중심 행정을 한층 강화했고, 민원행정확인 컨설팅․ 현장출근제 실시 등을 통해 주민에게 제공하는 민원서비스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10대 중점추진과제로 구도심 재정비 촉진지구 해제에 따른 활성화 대책에 따른 도시계획도로, 하수관거사업, 주차장 등 기반시설사업 추진 및 시민복지타운 내 시청사 부지 활용한 민자유치로 시청사 부지 민자유치 및 규제완화 지구단위계획 변경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FTA 시대에 대응한 1차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업대학, 품질고급화, 생산비 절감 기반 구축사업 등 농어촌(읍면)지역 균형발전 기반시설 확충사업으로 소도읍 육성사업, 정주여건개선 기초생활 인프라 정비 사업 등이다.

또한 해조류 및 지역 특산물 향토산업 육성기반 구축으로 우뭇가사리 고부가가치화 사업, 향당근․땅콩 명품화 사업 및 수출 증대 및 중소기업 육성 지원 강화로 신규 수출기업 발굴 확대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 창출 및 예비 사회적 기업 발굴 육성으로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및 취약계층 일자리 참여 확대 및 전통시장 및 상점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현대화사업 및 동․서문시장 특화시장 육성, WCC 성공개최 준비에 따른 생태문화관광 탐방로 조성, 환경정비․꽃길조성․도로시설물 관리, 2014년 전국체전 준비 및 스포츠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종합경기장 시설 보강 및 전국체전 성공개최 준비 등이다.

김 시장은 “앞으로 보다 낮은 자세로 43만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시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희망과 긍정으로 가득 찬미래 제주시를 건설하기 위해 제가 앞장서서 뛰겠다”며 강한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취임당시 밝혔던 “FTA시대에 대응한 1차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 등 10대 중점 추진과제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위해 향후 저의 모든 열정을 쏟아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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