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악용 스팸 문자·메일 주의 당부
상태바
방송통신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악용 스팸 문자·메일 주의 당부
  • 김태홍
  • 승인 2020.02.09 1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를 악용한 스팸 문자 메지시가 유포되고 있다.

9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접수된 스팸 신고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안내·공지를 사칭해 다른 사이트로 유입시키는 스팸신고 건수가 260여 건으로 집계됐다.

또한 마스크, 방역을 비롯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테마주를 추천하는 금융 스팸 신고는 9770여 건으로 조사됐다.

스팸 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는 자산관리 등의 홍보 사이트로 연결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이동통신 3사, 카카오와 공조해 신종 코로나 관련 스팸 문자, 허위 정보 유포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스팸 문자 신고가 접수되면 이통사에 차단을 요청하고 사업자에게는 최대 3000만원의 과태료도 부과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