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감자 등 밭작물 도랑 재정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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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감자 등 밭작물 도랑 재정비 당부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4.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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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농업기술원 호우 및 강풍대비 농작물관리요령 (제6호) 발표


 

10일 08시 10분 현재 한라산 윗세오름에 12.5㎜의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날 오후 산간에 호우 특보가 발효됐고 내일(11일)까지 산간에 많은 곳은 80㎜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특히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사이에는 강풍과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다는 예보다.

따라서 농업기술원은 이번 비는 감귤 봄 순 발아에 좋은 영향을 주겠지만 마늘, 감자 등 밭작물은 곰팡이 발생위험이 있어 물 뺄 도랑 재정비하고, 하우스내 물 유입 방지 등의 농작물관리가 필요하다며 호우 및 강풍, 천둥번개 대비 농작물관리요령(제6호)을 발표했다..


농작물 관리요령은 밭작물(마늘․양파 보리)의 경우 침수 및 강한 비바람에 상처가 나면 병해충 감염위험이 높기 때문에 배수로 재정비 및 비가 그치는 즉시 마늘 잎집썩음병, 보리 흰가루병 등 병해충 방제에 나서도록 했다.


특히 강풍에 의한 하우스 파손, 천둥․번개의 영향으로 전기시설 고장이 예상되무로 비닐 고정 끈 및 버팀줄 점검과 보강, 전기시설 점검하고 가온하지 않은 하우스는 야간에 전기를 차단 해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가온중인 하우스감귤, 과채소류(토마토, 딸기 등)는 빗물이 스며들면 곰팡이병 발생우려가 높아 하우스 주변 물 뺄 도랑을 정비, 하우스 안으로 물 유입 차단하고 곰팡이병 발생 위험이 있는 곳은 환기를 잘하고 적용농약을 살포토록 했다.

기술원은 많은 비와 함께 돌풍이 불면 비닐 터널작물(무, 배추) 및 멀칭작물(감자)의 비닐이 파손 될 우려가 있으므로 비닐을 깊게 묻고, 고정 끈을 단단하게 묶어주며 비가 개인 후 상처 통해 병 감염이 우려 되는 곳은 적용 농약을 살포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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