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하얀 꽃다발을 만들었습니다.~~아그배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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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내려오긴 했지만 차가운 봄바람이 마구 불어대고 있습니다. 그 바람에 몸을 맡기고 하얀 꽃으로 가~득, 한 그루의 꽃다발이 되었습니다. 장미과의 아그배나무입니다 아그배나무 Malus sieboldii (Regel) Rehder
잎은 어긋나기로 나며 결각이 깊고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드문드문 있습니다. 양면에 털이 있고 잎자루에도 털이 있습니다.
꽃은 홍색에서 백색으로 변하면서 산형 꽃차례로 4~5개씩 모여달립니다.
열매는 둥글게 9~10월에 성숙합니다. 열매가 달린 모습이 돌배나무와 비슷하고 아기 배처럼 작은 모양을 하고 있어서 ‘아그배’라는 이름이 생겼다고도 합니다.
나무껍질은 갈색으로 오래되면 네모모양으로 갈라지면서 벗겨집니다.
주체할 수 없이 많은 꽃들이 피어났습니다.
하늘을 올려다 보았습니다. 바람과 나무들이 만들어낸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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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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