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학교폭력 실태조사 후속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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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학교폭력 실태조사 후속대책 마련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4.2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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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은 2012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 따른 결과보고서 활용 안내 및 결과에 따른 후속처리 지침을 각 학교에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일진 인식 비율이 높게 나타난 39개교 학교장을 모시고 지난 23일 설명회를 개최, 나머지 147개교 교감을 대상으로 24일 09:00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발표되는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보고서는 1월에 실시한 『제1차 학교폭력실태조사』에 따른 결과보고서로 각 학교별로 인쇄해 배부하게 되며, 학교에서는 27일까지 홈페이지에 탑재하게 된다.

 

이번에 공개되는 내용은 학생 수, 회수율, 피해유형별 학생 비율, 피해장소별 응답비율, 일진회 같은 서클 존재여부 응답학생 수 등이며, 학교별 조치사항 및 이행 현황은 추후 교육청 차원에서 점검 할 계획이다□

 

학교폭력 실태조사 과정에서 회수율 10%이하로 나타난 63교와 2012년 3월 1일 이후 개교한 학교(이도초, 하귀일초)에 대해서는 5월 중에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차원에서 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재조사는 도교육청 및 지역교육청 주관으로 1차 조사에 사용한 설문지를 활용해 조사하게 되며 그 결과는 다시 학교로 전달되어 학교별로 후속대책을 수립ㆍ추진하게 된다.

 

특별지원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전문상담인력 추가 배치, 생활지도 경력이 풍부한 장학사를 담당 장학사로 배치, 학교폭력 사안 대응 심층 컨설팅 지원, 학부모 교육 기부, 지자체 사회복지사.정신보건센터 등을 통한 결연ㆍ지지 활동 강화 등을 추진하게 된다.

 

교육청은 5월 중에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와 시ㆍ도교육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학교 폭력 실태 정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지도 특별지원 학교 후보를 선정한 후 ‘학교폭력대책지역위원회’ 심의를 거쳐 생활지도 특별지원학교로 최종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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