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없는 안전마을’이란 화재 발생이 없는 마을이 아니라 화재가 나지 않도록 주민들이 자율방화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화재예방을 해나가는 마을을 의미한다.
이날 행사에는 허진영 도의원, WHO안전도시 예비실사단 및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법호촌 마을회장과 반장 등 5명에 대해 명예소방관(마을안전지킴이) 위촉장을 수여, WHO안전도시 에비실사단은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 제막식과 기초안전시설 보급현장을 참관했다.
이는 소방당국이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전체대비 47%를 차지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민생명보호정책’ 일환으로 소방관서와 원거리 마을에 대해 가구별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 화재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서귀포소방서는 2011년 돈네코마을, 우남마을 등 113가구에 대해 소방시설을 보급한데 이어 올해에는 법호촌마을과 상예2동 마을 200가구에 대해 기초소방시설을 보급추진하고 있으며,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