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31일 개최
상태바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31일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5.14 11: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약칭「제주포럼」)이 오는 31~6월 2일까지 서귀포시 해비치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 국제평화재단 ․ 동아시아재단 ․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고 제주평화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제7회 제주포럼은, 세계적 격변기에 들어선 올 한해 글로벌 리더십의 대대적인 교체와 아시아의 급부상에 따른 질서 재편의 새 조류를 반영해, 대주제를 “새로운 트렌드와 아시아의 미래(New Trends and the Future of Asia)”로 정했다.


이번 제주포럼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바바노프 키르기즈스탄 총리, 람베르토 유럽안보협력기구(OSEC) 사무총장 등 폴 키팅 호주 전 총리, 아피시트 태국 전 총리, 한승수 전 총리 등 전직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최근 작고한 스티브 잡스와 더불어 세계적인 IT 기업 ‘애플’을 공동 창업한 스티브 워즈니악이 직접 나서는 특별 세션이 마련되며, 또한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과 러시아․인도네시아․베트남․오스트리아․노르웨이․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0여국 주한 대사들도 참석한다.


이번 포럼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역대 최다인 23개 기관이 콘도미니엄 방식으로 참여해, 모두 60개 세션을 기획 운영하게 되는 등 외연이 크게 확대된다.


주요 기관별로는 △제주특별자치도 4개 세션을 비롯, △외교통상부 3개, △제주평화연구원 4개, △동아시아재단 4개, △JDC 4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14개, △인간개발연구원 4개, △한경비즈니스 3개, △차이나매거진 4개 세션 등이다.


포럼 주제는 △평화 18개 △경제 25개 △환경 5개 △기타 12개 세션 등으로 다양화함으로써 다방면의 글로벌 현안과 국가 사회적 관심사를 심층적으로 다루는 국제종합포럼으로서의 면모를 갖춤으로서 평화 브랜드 위에 번영을 추구하는 키워드로 제주포럼의 정체성을 확립하게 된다.


이번 제주포럼에는 기업인 등 유료 참가자(350명) 증가로 유료 참가제가 정착된 가운데, 특히 한-중 수교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세션 등이 마련돼 중국인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으며, 중국 기업인들이 대거 참가해 북경․상해․화남 지역 유수 언론사들이 포럼은 물론 전반적인 제주 관련 기획 취재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제주 관련 세션은 제주지역 발전과 국제화 견인에도 이바지하게 되며, ‘제주국제자유도시 성공 전략’, ‘제주도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차이나타운 개발 컨셉의 도입 필요성과 추진 전략’, ‘환태평양 평화공원 도시협의체 회의’, ‘태평양의 징검다리’, ‘제주국제자유도시 완성을 위한 의료인프라 구축방안’, ‘도시환경과 도시디자인을 통한 제주의 미래 비전’, ‘21세기 시대정신과 김만덕’ 세션 등으로 진행된다.


제주포럼에서는 스티브 워즈니악 특별세션의 경우 제주도내 IT업계 관계자들과 고교․대학생 등 5백여 명이 참관하게 되며, 제주포럼 오프라인 서포터즈로 50여명을 선발해 워크숍 등을 거쳐 현장 경험을 쌓도록 한다.


제주도는 이번 포럼에서는 온라인 서포터즈제를 처음으로 도입, 도내외 3개팀을 선발해 제주포럼에 대한 동영상(UCC) 제작 및 SNS 활용을 통해 제주포럼 홍보에 나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