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능올림픽 대표들 제주에서 숙련기술경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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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능올림픽 대표들 제주에서 숙련기술경험 공유
  • 제주환경일보
  • 승인 2012.05.1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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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위원회, 출범 45년 만에 최초로 제주에서 총회 유치

 


국제기능올림픽(WorldSkills International, 회장: 사이먼 바틀리) 총회가 5월 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는 한국위원회가 설립된지 45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58개 회원국 중 45개 국가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행사다.

각국의 공식대표와 기술대표, 청년 기술인 등 210명이 참여하는 이번 총회에서는 러시아, 스리랑카, 트리니다드토바고 3개국에 대한 신규 회원국 승인과 내년 독일 라이프치히 제42회 대회 준비 경과보고, 2015년 제43회 대회 개최국 브라질 승인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총회 개최에 앞서 16일에는 리더스 포럼이 개최된다.

“성공경험에 대한 공유(Sharing Sucess)"라는 주제로 열리는 리더스 포럼에서는 제프 러셀 영국 기술기금원(Skills Funding Agency) CEO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능경기대회의 역할“ 에 대해 발표한다.

기능경기대회가 각국의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국제적인 기술교류 등을 통해 경험 공유 등이 이루어져 지속가능한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또한 중국, UAE 등의 요청으로 한국산업인력공단(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이성기 능력개발이사와 (사)국제기능올림픽선수협회 오왕근 회장이 국제기능올림픽 최다 우승국의 비법을 회원국들과 공유한다.
우리나라는 1966년에 국제기능올림픽 회원국으로 가입, 1967년 처음으로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했으며, 2011년까지 통산 17번의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기술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여왔다.

한편, 이번 총회에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참가 선수들이 함께하는 ‘청년포럼’도 개최되어, 젊은 기술인들의 협력 증진과 기술교류도 이뤄진다.

또한,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는「해녀물질대회」(16일),「올레길 트레킹」(17일) 등 문화행사도 마련, 회원국 대표들에게 색다른 제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채필 장관은“각국의 내로라하는 숙련기술 리더들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국제기능올림픽 총회를 열게되어서 뜻깊다”고 전하며, “국제기능올림픽 최다 우승국으로서 이번 총회를 기점으로 우수 숙련기술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등 국제 교류 기능을 강화하며 기술선진국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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