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 사는 90대 할머니가 실종돼 경찰과 이 마을 주민들이 할머니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에 총 출동했지만 15일 한동리 해안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전 7시20분께 한동리 마을주민 김모씨(69)가 한동해녀 탈의장 동쪽 450m 갯바위에서 이모(91) 할머니의 시신을 발견한 후 이장 임모씨(60)에게 알려 구좌파출소로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이씨의 시신을 제주시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제주해경은 현재 신고자 및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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