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올해 FTA기금으로 지원하고 있는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에 전체 사업비 100억 원의 추가 지원 된다.
이번에 추가 지원되는 사업비는 한․미 FTA에 따른 정부 보완대책의 일환으로 국비 20 억 원, 도비 30억 원, 국비융자 30억 원, 자부담 20억 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하여 지원해 나갈 계획 이다.
FTA기금 20억 원 지원은 정부의 추가 사업비 47억 원 중 43%가 감귤분야에 지원되고 있어 감귤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이번 FTA기금 추가 확보로 금년도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은 ‘11년 462억 보다도 368억 원이 증액되어 지원되고 있다.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은 FTA 대응 감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비가림하우스 시설, 우량품종갱신, 방풍망․차수막․관수시설, 자동개폐기․비상발전기 ․농산물운반기시설 등 8개 사업에 보조 50%(FTA기금 20%, 도비 30%), 융자 30%, 자부담 2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FTA기금 추가 확보로 금년도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에 총 830억 원이 투자되며, 추가 사업비는 농가들이 희망하는 감귤 비가림하우스시설 사업에 우선 지원해 고품질 만감류 재배확대를 통한 작형전환으로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금년도 FTA기금 지원사업은 지난 2월 사업대상자를 1차로 선정해 비가림하우스 시설 사업 등 8개 사업에 730억 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FTA기금 146억 원, 도비 219억 원, 융자 219억 원, 자부담 146억 원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번에 추가 사업비가 확정되면 예비대상자 중에서 추가로 선정해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도는 올해 1차로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현대화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에서는 조속히 사업을 추진, ‘12년산 감귤 출하에 차질이 없도록 당부하고 있으며, 추가 지원되는 농가에 대해서도 사업비 확정과 동시에 대상자를 확정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