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지난해 5천5백여명에서 2만5천여명으로 크게 늘어
지난 4월 21일부터 1개월간 열린 가파도 청보리축제 기간 중 2만5천명의 관광객이 뱃길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해 3일 동안 진행된 축제는 여객선 운항횟수를 늘려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궂은 날에는 관광객들이 가파도에 들어가는 데 어려움이 따르고, 짧은 축제기간에 방문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많은 사람들이 발걸음을 돌릴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고려, 올해는 1개월간 진행됐다고 밝혔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이처럼 축제 기간 중 가파도 방문객들의 원활하고 안전한 여객 수송을 위해 여객선사측과의 협의를 통해 축제기간 중 대형여객선을 증편, 직항으로 운항하는 등 방문객들이 가파도를 방문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특별수송대책을 마련, 운영했다고 밝혔다.
한편, 청보리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가파도가 널리 알려지면서 이번 축제 기간 중에는 총 25,446명이 방문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특히 축제 방문객수는‘09년 1,116명에서‘10년 4,039명,‘11년 5,577명으로 계속 증가추세지만 올해 5배이상 늘었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