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내 개별공시지가 최고 금강제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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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관내 개별공시지가 최고 금강제화 여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5.3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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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개별공시지가를 31일자로 결정ㆍ공시한다.


이번에 결정․공시할 토지는 제주시 전체 484,691필지 중 도로, 하천, 구거, 묘지 등 비과세토지와 올해 2월 29일자 국토해양부장관이 결정ㆍ공시한 비교표준지를 제외한 306,101필지다.


올해 제주시 최고지가는 일도1동 소재금강제화로 지난 해(560만원) 보다 -3.6% 하락한 ㎡당 540만원으로 나타났으며, 최저지가는 추자면 신양리 환경기초시설 소각장 363원으로 제주시 전체 평균 변동율은 전년대비 3.4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 변동율을 보면 녹지지역 5.5%, 관리지역 4.0%, 주거지역 3.9%, 공업지역 2.8%, 상업지역 0.8% 순으로 상승했고, 반면 농림지역, 자연환경보전지역은 -0.5% 하락했다.


지역별 가격이 변동된 주요 요인으로는 일도1동, 이도1동, 삼도1ㆍ2동 등 구도심은 실거래가격 하락, 지역상권의 침체, 주택의 노후화 등으로 전반적으로 하락한 반면, 주민편의 시설 및 문화시설이 양호한 연동, 노형 지역과 도시개발사업, 각종 공동주택 개발사업의 영향을 받은 이도2동, 아라동 등 외곽동 녹지지역 중심으로 도시형주택건설 및 분양에 따라 부동산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면서 실거래가격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읍ㆍ면지역은 전년도와 같이 주거지역, 상업지역은 가격이 하락한 반면, 관리지역은 각종 개발사업과 도로확포장 등 도로개설, 실거래가격 반영에 따른 영향 등의 요인에 기인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서는 토지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개별통지하고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읍․면․동 주민센터, 제주시청 종합민원실에 비치된 신청서나 제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오는 31일~ 6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제주시 종합민원실은 6월 29일까지 접수된 이의신청 토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고 공정한 조사․산정을 위해 지역담당 감정평가사가 아닌 다른 지역 감정평가사가 토지특성과 공시가격을 검증해 제주특별자치도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정사항을 7월 31일까지 토지소유자에게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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