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문제 회피 역사가 심판한다!
상태바
북한 인권문제 회피 역사가 심판한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5.30 17: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한 인권위 제주협의회, 북한은 저주의 받은 땅으로 변해가고 있다 우려

박영선
북한 인권개선 촉구 제주협의회는 30일 오후 2시 제주도교육청 대강당에서 북한인권 개선촉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자유선진당 박선영 전 의원과 한국예총 제주연합회, 제주도여성단체협의회, 제주지구이북5도민연합회, 제주도재행군인회, 아르고스총회, 제주도하나센터, 한국장애인관광레져진흥제주협회, 한국자유총연맹제주도지회, 대한민국해병대3.4기 전우회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북한인권 개선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통해 “북한 인권 문제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차대한 국가적ㆍ동포적ㆍ인류적 과제”라고 천명했다.


이어 “북한땅의 21세기가 저주 받은 암흑의 땅으로 변해가고 있다”고 지적 “김정일 사후, 탈북자들에 대한 단속이 강화되고 김정은 독재정권은 3족을 멸하겠다는 강경한 반응까지 내놓고 있어 탈북자의 운명은 고문과 처형”이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북한 주민들이 자유와 인권개선에 기여할 북한인권법이 6년째 국회통과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며 이것은 정치인들의 무관심으로 사문화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내에서 이뤄지고 있는 반인권적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고 북한주민에게 생명줄이 되고 한반도에 희망을 가져다 줄 북한인권법 국회통과를 통해 북한인권 개선을 위한 법적ㆍ제도적 기반을 확실히 다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이러한 심각한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침묵하고 회피한다면 반드시 역사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제주협의회는 “온 국민과 함께 북한인권 개선을 강력히 촉구하며 어떤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모든 노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거듭 천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