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박은영)은 1일부터 기존 제주혈액원 헌혈의집 원내센터를 도남센터로 명칭을 변경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원내센터라는 명칭이 부속채혈 시설로 인지되어 헌혈의집으로써의 역할 수행이 미흡해 헌혈 참여 확대를 위해 헌혈의집이 위치한 지역이름을 이용한 고유명칭으로 변경, 헌혈자들에게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하고 헌혈의 접근성을 높여 중장년 헌혈 참여 확대를 위해 변경했다.
도남센터는 제주혈액원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8년에 1,518명, 2019년에는 1,805명이 헌혈에 참여, 2020년에는 3,100여명이 넘게 헌혈에 참여하헌혈인원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2020년 하반기에는 채혈침대를 2대에서 3대로 늘려서 헌혈자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한 도남센터는 주차가 용이하여 차가차량 이용 헌헐자들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제주혈액원은 앞으로도 도남센터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설과 인력을 보강할 예정이다.
제주도내에는 한라센터, 신제주센터, 도남센터 등 3개의 현혈의 집을 운영되고 있다.
제주혈액원은 연초 헌혈활성화를 위해 1월 10일까지 ‘2021년 행운을 잡아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