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뭄현황 언제 풀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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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뭄현황 언제 풀리나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6.0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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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과 경남, 제주 제외 전국 강수량 평년보다 적어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동해안, 전남과 경남, 제주를 제외한 전국 강수량 평년보다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6월 하순부터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되어 가뭄이 해소될 전망이다.

올 1월부터 5월까지의 강수량은 전국적으로 평균 304.2mm였다는 분석이다.

이는 평년(312.9mm)의 93.6%로 비슷한 강수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기상청은 3월과 4월은 강수량이 많았으나, 5월 이후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건조한 날씨가 많아지면서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 기상청의 가뭄판단지수는 충남과 전북 그리고 경기북부, 전라남도, 강원도, 경북 일부지역에 가뭄이 심하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과 전북지역은 이 기간(‘12.1.1~5.31) 평균 185mm와 196mm로 평년에 비해 65%와 67%의 강수량을 기록, 물 부족 현상이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전국 주요 댐 평균저수율은 평년보다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댐에서 용수를 공급받는 지역에서는 강수량 부족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북한 서해안지역, 브라질 북동부지역에서는 각각 50년, 30년만의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으며, 중국과 서아프리카지역에도 가뭄이 발생하여 식량위기를 겪고 있다는 분석.

 

기상청은 향후 전망을 통해 6월 하순부터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전국에 많은 비가 예상돼 가뭄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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