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발생 즉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흙더미 속에서 10분만에 오씨를 찾아내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과 소방방재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건물 신축을 위한 부지 터파기 작업 중 축대가 무너지면서 작업중이던 오모씨가 흙과 함께 땅에 매몰됐다.
공사현장은 지하1층 지하 16층 규모의 오피스텔 공사를 위한 터파기 작업중이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공사 과실여부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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