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3단계 특별예찰 활동 강화
장마철을 맞아 환경오염행위에 대한 특별예찰 활동이 강화된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불법행위로 환경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 예찰활동 및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205개소에 자율점검 협조문을 보내는 한편, 장마기간을 전후한 13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3단계로 도 및 행정시별 특별단속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단계는 환경오염 관리 취약업소에 대한 사전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처, 오는 오는 25일부터 7월24일까지는(2단계)는 폐수다량배출시설, 공장주변 하천, 특히 대규모 축산시설을 중심으로 오․폐수 및 폐기물의 불법행위에 대한 중점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장마가 끝나는 7월 25부터는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된 방지시설 등에 대해 정상가동을 위한 복구 및 기술지원 등을 실시한다.
한편, 도는 지난해 장마철 환경오염행위 특별단속에는 235개 사업장을 점검하여 12개 사업장을 적발 조치한 바 있다고 밝혔다.
도는 도민 모두 환경파수꾼이 되어 환경오염 행위 발견 시는 즉시 신고(국번없이 128, 710-6083)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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