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랑쉬 오름 안내소가 지난해 9월 개장한 이후 지난 5월까지 약 11만여명(월평균 1만여명)이상의 탐방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에 분포하는 오름의 지질, 지형, 역사, 문화, 생태, 경관의 학술적 가치를 찾아내고 오름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바람직한 오름 탐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11년 9월 개장된 오름 랜드마크인 다랑쉬 오름 탐방안내소 운영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랑쉬오름 탐방객을 대상으로 다랑쉬 오름 해설프로그램과 더불어 오름 전시실을 운영하여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으며, WCC 총회 개최에 따른 제주오름의 경관적, 환경적 가치를 알리는 다랑쉬 오름 환경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있다는 것.
도는 다랑쉬오름 전시실에서는 오름관련 자료를 연중 전시하고, 지질교육 동영상과 오름 안내 책자를 비치하여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안내소에는 생태해설가 2명이 상주, 다랑쉬 오름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오름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안내소 관리는 지역주민의 참여가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
도는 올 9월에 개최되는 WCC 총회와 연계, 제주의 귀중한 자연자산인 오름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다랑쉬 오름 환경 아카데미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랑쉬오름 환경 아카데미는 7월부터 11월까지 3회에 걸쳐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각각 선착순 4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환경 아카데미 신청은 제주생태교육연구소 ☎ 070-7013-41442, H. 010-8661-3199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