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제주.투자유치, 패러다임 바꿀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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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제주.투자유치, 패러다임 바꿀 때..”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6.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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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국제갤러리(주) 회장 본지와 인터뷰에서 조언

 서귀포시 하논의 모습(김병수 회장의 집  앞마당과 연결돼 있다)


“제주도는 이제 세계적인 관광지로 우뚝 서게 됐다. 하지만 교통 숙박 음식 등 준비 부족으로 모두가 불편한 상황이다.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제주출신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미술올림픽인 아트바젤에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참가하고 있는 국제갤러리(주) 김병수 회장은 “세계가 하나인 지금 이 시대에 제주도가 관광도시로 발전하려면 자연만 좋다고 할 것이 아니라 오는 분들이 편히 쉬고 갈 수 있도록 모든 편의시설이 잘 돼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더욱이 문화의 섬이 되기 위해서는 대자연 경관에 걸맞는 문화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한 김 회장은 “음악 미술이 다 포함된 좋은 무대가 제주에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제주에 놀러 오면서 음악도 즐기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미술은 전시관이 있어야 하지만 좋은 건물보다도 작가와 작품을 유치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투자유치도 제주출신 중에서 자산가를 찾아 이들에게 제주도 토지를 구입토록 한다면 국부유출은 막을 수 있을 것 같다”며 “투자유치를 위한 패러다임을 바꿔 볼 것"을 조언해 주기도 했다.

제주 출신 중 가장 성공한 인물(?)이기도 한 김병수 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은 18일 오후 옛 이야기와 함께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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