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오재복)는 성장기 청소년들의 음주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 및 음주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2020년 청소년 건강행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 내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은 4.7%, 현재 음주율은 9.3%로 2019년 대비 각 흡연율 1.2%, 음주율 2.5% 감소했다.
동부보건소는 관내 6개교 55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24회에 걸쳐 흡연 및 음주 예방 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흡연과 음주가 인체에 미치는 해로움, 흡연 및 음주에 대처하는 방법 등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지식을 전달할 계획이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청소년의 흡연과 음주는 평생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지속적인 흡연 및 음주 예방 교육을 통해 건강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