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5월 가정의 달 주거취약계층 위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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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5월 가정의 달 주거취약계층 위문 실시
  • 김태홍
  • 승인 2021.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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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안전 확인과 함께 위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위문은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주거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의 나눔과 온정을 전하기 위해 이뤄지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과 생필품 세트 등을 지원한다.

대상은 제주시에서 관리하는 주거취약계층 총 26가구로, 주로 컨테이너 및 비닐하우스 등 비정형주택에 거주하는 단독가구이다.

이 중 대부분의 가구는 안전위험 노출에 다소 취약한 상황이며, 매년 2회에 걸쳐 제주시 소재 소방서 및 한국전기안전공사, 가스판매업협동조합과 협력해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인적자원과도 연계 가정방문 안부확인,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정서적 지지와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강성우 제주시 주민복지과장은 “소외되기 쉬운 주거취약계층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보다 나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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