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가스 저감사업..도민 만족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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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출가스 저감사업..도민 만족 '양호'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7.08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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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008년부터 847대 추진,CO2 1,694kg저감

 
     
 


배출가스 저감사업 추진에 대해 도민들로부터 만족하며  양호하다는 평을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노후된 차량의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한 경유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이 도민들로부터 만족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배출가스 저감사업은 노후 경유차량을 LPG로 엔진 개조하거나 배출가스 저감장치 등을 부착하는 사업으로, 2008년부터 금년 상반기까지 사업을 추진한 결과 847대(3,349백만원)를 추진했다.

도는 이에 대한 사업효과로 연간 미세먼지 254.1kg 및 일산화탄소 16,940kg을 저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분석결과를 인용,산출한 결과 미세먼지는 847대 × 0.3kg/대 = 254.1kg의 저감효과를
일산화탄소는 847대 × 20kg/대 = 16,940kg의 저감효과를 나타냈다는 것.

또한, 도는 2011년 배출가스 저감사업 추진 차량 327대에 대해 지난 1개월 동안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만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모니터링 결과 주요 내용으로는 노후된 경유자동차를 LPG엔진개조 후 성능은 기존 경유대비 전반적인 만족도에서 응답자 112명(67%)이 ‘만족한다’고 답했고, 특히, 대기개선 정도에서 응답자 137명(82%)이 ‘도움이 된다’고 조사됐다.

그리고 배출가스 저감차량의 부착장치 제거 여부 문항에서 응답자 148명(88%)이 ‘아니오’로 답해 계속 사용할 의사를 나타냈고, 일부 불만족으로 나타나고 있는 부분은 연비와 출력부분인데 이는 경유와 LPG의 연료특성의 차이로 나타났다.

도 강승부 환경정책과장은 “배출가스 저감사업은 노후된 경유자동차를 LPG로 엔진개조시 보조금을 90%지원하는 제도로써 폐차시까지 환경개선부담금을 면제해 주고, 약 60여가지의 엔진부품 교체가 이루어져 엔진수명이 대폭 연장되는 장점 등 차량이용자들의 호응이 매우 좋게 나왔다”고 밝혔다.

깅 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차량소유자의 만족도 조사를 하면서 불만족 사항 등은 제작사를 통해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친환경 운전습관 등으로 매연을 줄이고, 또한 낭비되는 연료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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