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 40교, 중학교 15교 총 55개교에서 학교별 대회를 거쳐 선발된 학생 3명이 한 팀을 이루어 출전했다.
토론은 찬성측, 반대측으로 나누어 찬반양론하는 대립토론(debate)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예선전은 초등학교 ‘초등학생의 휴대폰 사용은 바람직하다. 중학교 ’외모가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각자의 주장을 활발하게 펼쳤다.
결승전은 초등학교 ’친구의 잘못은 선생님에게 알려야 한다.‘ 중학교 ‘소수는 다수를 위해 희생해야 한다.’ 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대회 결과 덕수초등학교, 서귀중앙여자중학교 참가팀이 금상을 차지했으며, 그 외 은상 2팀, 동상 2팀, 장려상 5팀이 수상, 이 중 초등학교부 6개 팀과, 중학교부 4개 팀은 9월에 개최되는 도교육청대회에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서귀포교육지원청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접하는 문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당당하게 주장하는 토론의 장이 됐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