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는 공동으로 오는 8일 오전 10시에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선거구획정에 따른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선거구 획정과 관련, 선거구획정위원회로부터 '제주특별법'개정권고안이 8월 27일 접수되어, 제1안으로 도의원 정수를 43명에서 46명으로 3명 증원하는 방안과 제2안으로 농어촌지역의 지역대표성을 강화하고 적정 의원정수 확보를 위한 기준 선거구제도 도입 방안에 대해 정책토론회를 통한 공감대 형성 차원에서 마련된다.
좌남수 의장은 “지방자치법이 30년 만에 전면 개정되면서 자치분권의 역사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것은 사실이지만, 특별자치도로 자치분권을 선도하여 왔던 제주의 지위가 약화될 것이란 우려도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우리 제주가 특별자치도로서 한걸음 더 나아가야 할 사안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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