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은 한국관악협회제주지부(지부장 김재용)와 “제주관악앙상블팀들의 Summer Greetings”라는 주제로 1995년부터 매해 해변공연장에서 개최한 『제주관악제』를 3일로 확대해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제주학생문화원과 한국관악협회제주지부가 공동으로 제주 최대의 관악축제로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악협회제주지부의 교육기부로 이뤄지고 있으며,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1개교, 고등학교 8개교, 일반 7팀 등 총 20개팀이 참가한다.
또,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연주해 보는 악기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며, 종전의 축제 위주의 국제관악제와는 차별화해 도내 초, 중, 고 관악단들의 경연의 장과 일반인 아마추어 밴드 및 앙상블팀들의 화합의 장으로 펼쳐진다.
이번은 공연자들에게는 발표의 기회가 확대되고, 참가자들에게는 체험을 통해 축제를 함께 즐기는 학습문화의 장이 될 ‘2012 제주관악제’는 명실상부한 학생문화 중심의 교육문화예술행사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명선 제주학생문화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개성과 소질을 계발하고 발휘할 수 있는 여건 조성 및 학생들 스스로 건전한 축제 문화를 만들고 확산시키는 기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행사일정
8월 4일 오후 3시 30분 개막식, 오후 4시 도립서귀포관악단, 인화초등학교, 제주색소폰앙상블, 화북초등학교, 시밀레색소폰앙상블, 대정고등학교, 한라윈드앙상블 공연.
8월 5일 오후 3시 제주브라스앙상블, 영주고등학교,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대기고등학교, 한림공업고등학교, 제주고등학교, 성산고등학교, 남녕고등학교 공연.
8월 6일 오후 4시 해군군악대, 재릉초등학교, 제주여자중학교, 동홍초등학교, 제주대학교윈드심포니 공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매일 오후 3시 악기 체험 행사 동시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