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기원,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55억여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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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기원,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55억여 원 투입
  • 김태홍
  • 승인 2022.01.03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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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이 2022년 현장 중심의 농업기술 개발 보급으로 농촌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3일 농업기술원(원장 황재종)에 따르면 2022년 농업기술보급을 위해 66개 시범사업 299개소에 55억 9,900만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신개발 기술 및 품종 보급과 함께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인이 현장에서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주요작물 품종 육성 ‧ 농가 이용 확대 △농업 실용화 기술개발 ‧ 보급 △농업가치 향상 및 농업인 역량 강화 △제주형 뉴딜사업 기술개발 ‧ 보급 등 4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센터별로는 ▲기술지원조정과 ‘청년농부 텃밭 프로그램 운영’ 1개사업 5개소 1억 원 ▲제주농업기술센터 ‘이상기상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기술 시범’ 등 19개 사업 80개소 17억 8,800만 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감귤 저비용 생력화 거점과원 육성시범’ 등 12개 사업 55개소 8억 9,400만 원 ▲동부농업기술센터 ‘농촌융복합 치유농장 조성시범’ 등 15개 사업 72개소 11억 2,200만 원 ▲서부농업기술센터 ‘천적을 활용한 해충종합방제 기술시범’ 등 19개 사업 87개소 16억 9,400만 원 등 총 66개 사업 297개소에 55억 9,900만 원이 투입된다.

시범사업 신청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시범사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단체) 및 법인은 사업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거주지 읍면동 또는 관할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시범사업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고 시범사업 포장을 주변 농가 교육장에 제공할 수 있으며, 사업추진 의지 등 시범사업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농업인(단체) 및 법인이다.

사업대상자는 서류심사와 현지심사 등 종합평가를 거쳐 농업산학협동심의회에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서익수 기술지원조정과장은 “새해에는 새로운 농업기술 보급 및 농업현장 애로 해결을 통해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한다”며 “많은 농업인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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