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작가의 산책길 운영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17일 가졌다고 밝혔다.
이 날 신규 위촉된 6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2022년 작가의 산책길 사업계획 등을 심의했다.
운영위원회는 미술, 문화기획 등 분야별 전문가를 포함 총 8명(당연직 2명, 위촉직 6명)으로 구성, 향후 2년간 작가의 산책길 기본계획, 행사 운영 및 작품 설치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한다.
작가의 산책길은 ‘지붕 없는 미술관’ 조성을 목표로 서귀포 원도심의 다양한 문화관광 자원을 연결해 4.9km의 코스로 2011년 조성했다.
올해는 (구)서귀포관광극장을 비롯한 자구리해안, 칠십리시공원, 샛기정공원 등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 문화예술 강좌, 체험 등 문화 향유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위원분들의 현장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작가의 산책길 문화자원의 특색을 살리고, 활성화해 나가는 데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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