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17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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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17억원 지원
  • 김태홍
  • 승인 2022.03.0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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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최근 4개월 동안 희망복지지원팀과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및 지원 사업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그 결과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 및 주거취약가구 등 난방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 1만3,456가구와 공적지원 외에 외부지원이 열악한 사회복지시설 28개소에 총 17억원 상당의 현금과 겨울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지원 사항은 겨울철을 대비해 주거취약가구(21가구) 및 고난도 사례관리가구(9가구)에 난방용품세트 지원 및 읍면동별로 생필품, 겨울이불세트 등 671가구, 4105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취약한 사회복지이용시설(25개소) 입소자를 대상으로 방한용품(겨울양말) 950켤레, 346만8천원을 지원했다.

정방동에서는 장기간 절벽 위 텐트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사와 읍면동맞춤형복지팀의 주기적인 방문과 면담 실시로 임시 거주하는 텐트를 철거하고 매입임대 주택으로 입주 지원했다.

또한, 성산읍에서는 출소 후 거처를 정하지 못하고 조천읍, 성산읍 일대를 돌아다니며 노숙 생활을 하고 있는 대상자를 성산읍 생활환경팀이 발견, 당장의 거처가 없는 대상자를 사랑원으로 연계, 성산읍 거주를 희망할 경우 주거지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표선면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강성훈‧김수지 부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 하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안겨 주기도 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앞으로도 서귀포시에서는 지역사회 위기상황에서 저소득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신속한 지원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더 촘촘한 인적안전망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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