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제주도비례의원 후보 선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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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제주도비례의원 후보 선출 토론회 개최
  • 김태홍
  • 승인 2022.03.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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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은 13일  제주도비례의원 후보 선출을 위한 토론회 제주참여환경연대 자람카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희주 제주여민회 사무국장이 사회를 맡고 신현정 녹색당 제주도비례의원 후보(청년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이 ‘20대 대선을 통해 본 청년 정치참여의 현실과 지선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고 이건웅 녹색당 제주도비례의원 후보(청소년녹색당 비대위원장)이 ‘20대 대선을 통해 본 청소년 정치참여의 현실과 지선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신현정 후보는 ‘제도정치 외 주민자치위 등 일상에서 정치활동이 중요하며 선거에서 청년 이슈가 제도화되면서 오히려 확장되지 않고 하나의 의제로 갇혀버렸다’며 ‘청년정치는 제도를 넘어서 삶의 정치로 가야하고 이를 위해서는 선거제도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 호명되는 청년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꾸려가는 청년정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건웅 후보는 “피선거권연령이 하향되면서 대선판에서 청소년들이 단상에 서거나 마이크를 잡게 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는 것은 일부 긍정적이지만 거대 양당들이 말하는 청소년 정책은 입시정책에 한정되어 있고 사회적 시선이 청소년 정치참여나 사회운동에 대해 긍정적이지 않다. 피선거권연령 하향되었으니 그에 따른 정치교육도 필요하다‘며 ‘교육 정책과 청소년 정책은 엄연히 다르며 교육정책도 중요하지만 청소년 정책이 더 중요하다’는 의견 또한 밝혔다.

이어서 오연지 토론자는 ‘청소년기부터 자치 경험을 쌓아갈 수 있는 경험이 필요하며 청년과 청소년 정치인의 등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상애 토론자는 ‘제주의 마을을 보면 청년도 다양한 주체가 있는데 그 다양성이 조명되지 않고 남성 특정 세대만 청년 주체로 대표된다. 다양한 삶의 모습이 각 마을에서 드러나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디.

세대갈등에 대한 질문에 이건웅 후보는 ‘청소년이 공론장에 많이 등장해서 터놓고 소통하는 기회가 많아야 하며 청소년 주체성 세대별 주체성을 가진 이들끼리의 소통의 공간이 더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신현정 후보는 ‘탄소중심사회에서 탈탄소 사회로 전환할 때 불안정한 탄소배출사업장 노동자들의 고용 일자리 안정의 문제 등에 대해 전세대가 같은 발언권을 가지고 논의하고 미래의 모습을 구성해나가야 한다. 탄소를 줄이고 새로은 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이 중요하고 거기에 주목하는 정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대중들에게 어떻게 표를 얻을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이건웅 후보는 ‘녹색당의 목소리를 선명히 내면서 시민들을 설득하겠다’ 신현정 후보는‘10년 동안 녹색당이 같은 당명을 사용했다. 녹색당만큼 정체성이 뚜렷한 정당이 없다. 최근 여론 조사에서 압도젇 도민이 제주를 보전해야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녹색당의 시간은 오고 있다’고 답혔다.

녹색당은 제주도비례의원 후보를 확정하는 온라인 투표를 16일-20일 진행한 후 21일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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