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예비주자인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이 18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선거운동을 본격화하고 나선다.
문 전 이사장은 18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제주도지사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 등록을 신청했다. 민주당 첫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이다. 등록은 문 전 이사장의 대리인이 했다.
문 전 이사장은 이날 오전 9시 국립제주호국원을 찾아 참배했다.
문 전 이사장은 방명록에 ‘나라를 위한 희생이 가장 큰 명예가 되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제주를 평화와 인권의 성지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문 전 이사장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은 지난 17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 검증 결과 ‘적격’ 판정을 받아 통과한데 따른 것이다.
민주당은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원회를 가동해 강력범, 음주운전(10년간 2회 이상·15년간 3회 이상), 뺑소니운전, 성폭력·성매매, 가정폭력, 아동 학대, 투기성 다주택자를 배제하기로 했다.
지난 17일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영상을 올리는 방식으로 도지사 출마선언을 한 문 전 이사장은 주말을 지나 예비후보 등록이 완료되는 21일 오전 9시30분 첫 공식일정으로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할 예정이다.
이어 22일 오전 10시30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선언에서 밝힌 혁신적 대전환을 통한 미래 100년의 제주비전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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