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볼라벤'이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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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호 태풍 '볼라벤'이 올라온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8.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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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지사 주재 도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개최

 

 


"제15호 태풍 '볼라벤'이 올라 온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18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15호 태풍 '볼라벤' 북상에 따른 각 실․국장 및 사업소장, 행정시장 등 27개부서와 제주기상청장이 참여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를 본부장인 우근민 도지사가 소집,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각 소관별로 태풍을 대비한 준비 및 현장 활동 사항을 보고 받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확립 및 각 지원반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고 현장 중심의 준비된 예방활동을 체계적으로 수행, 태풍에 인명피해 제로(Zero)화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목적을 두고 실시됐다.

회의를 주재한 우근민 도지사는 “재난 재해로 인한 인명피해는 절대로 없어야 한다” 면서 "공무원 비상근무 원칙을 준수하되, 현장과 밀접한 부서는 부서장책임하에 보강 근무하고, 비상연락망 항시 유지할 것"을 참석한 관계관들에게 지시했다.

우 지사는 또 "풍수해 후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항공기 결항으로 인한 관광객 대기와 급수지원 등 불편 해소 대책을 강구하고 농작물 병해충 예방대책, 어선 피항 확인, 양식장 정전 대비 점검 등을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따라, 각 재난관리 유관기관은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 및 국민생활 불편 최소화'를 위해 업무소관별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담당자(1지역-1담당공무원-1현장관리관)를 지정, 예찰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또한 민·관·군의 협조 체제를 구축, 위험지역으로부터 신속한 주민대피 등 인명피해 최소화 대책을 적극 추진토록 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태풍은 올해 들어 가장 강력한 태풍으로 많은 피해가 예상됨으로 재난예방을 위해서는 도민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철저한 사전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도민 각자가 태풍에 대비, 주택 등 소유시설물을 사전에 자체점검 및 안전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태풍 예보가 발령되면 위험지역에 있는 주민들은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의 안내에 따라 안전지대로 신속히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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