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서귀포시청 별관 셋마당에서 작가의 산책길 해설사 24명을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작가의 산책길 해설사 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교육과정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병행한다.
이날은 △이중섭미술관 전은자 학예사의 ‘이중섭의 서귀포 시대’강의를 시작으로 △제주국제대학교 오창명 교수의 ‘서귀포시의 자연과 역사·문화·생태△허영선 제주4.3연구소장의 ’4.3과 서귀포‘강의가 이어졌다.
하반기에는 작가의 산책길 현장에서 스토리텔링 기법을 배우고, 실습해보는 강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작가의 산책길 해설사 28명은 이중섭미술관과 소암기념관, 기당미술관 등 9개의 주요 문화시설에 배치되어 작품과 인물에 대한 스토리텔링, 탐방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시의 대표 문화자산인 이중섭을 비롯한작가의 산책길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해설사들의 활동에 힘을 더하고, 원도심 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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