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참여한 정당·후보자가 관할 선관위에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 내역을 8일 공개했다.
제8회 지방선거의 선거비용 지출총액은 60억 8천여만 원이다.
제주도지사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의 선거비용 지출은 총 11억 2천여만 원이며, 후보자 1인당 평균 2억 8천여만 원을 지출하였다.
제주도교육감선거의 경우 총 8억 7천여만 원이며, 후보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4억 3천여만 원이다.
제주시을국회의원보궐선거의 경우 총 5억 4천여만 원이며, 후보자 1인당 평균 지출액은 1억 8천여만 원이다.
도선관위는 지난 6월 말부터 도 및 시 선관위에 선거비용실사반을 편성 후보자가 제출한 선거비용 보전청구서와 회계보고서의 적정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선관위는 국가 및 지방예산으로 보전하는 선거비용을 허위 등으로 부정하게 수급하는 일이 없도록 서면심사와 현지실사를 통해 철저하게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선거비용 축소·누락, 업체와의 이면계약을 통한 리베이트 수수, 정치자금 사적 및 부정용도 지출 등 불법행위 발견 시 집중 조사하여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도선관위는 정치자금 범죄를 신고한 사람에게는 포상금이 지급되고 그 신분은 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며,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부탁하였다.
다음은 선거별 선거비용지출액 현황
선거명 |
후보자수 |
선거비용제한액 |
선거비용지출액 |
|
총액 |
후보자 1인당 평균 |
|||
제주도지사 |
4 |
520,917,800원 |
1,129,229,821원 |
282,307,455원 |
제주도교육감 |
2 |
520,917,800원 |
873,095,430원 |
436,547,715원 |
비례대표도의원 |
6 |
87,812,400원 |
216,573,762원 |
36,095,627원 |
지역구도의원 |
65 |
(평균) 50,081,300원 |
2,872,637,441원 |
44,194,422원 |
교육의원 |
9 |
(평균) 61,137,400원 |
457,356,319원 |
50,817,368원 |
국회의원(제주시을) |
3 |
197,635,800원 |
540,933,756원 |
180,311,252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