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업인단체가 주축이 된 ‘농업인단체한마음 가을잔치’가 제주농업기술센터 마당에서 열렸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오대민)는 농업인 단체 회원 간 단합과 공동체 의식 함양, 농업‧농촌의 다원적 기능, 농식품 산업의 중요성 홍보하기 위해 이번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생활개선회제주시연합회(회장 김묘생), (사)농촌지도자제주시연합회(회장 이기승), (사)농업경영인제주시연합회(회장 이덕진), 여성농업인제주시연합회(회장 신영화) 등 5개의 제주시농업인단체가 공동 개최하는데 올해 행사는 생활개선제주시연합회에서 주관했다.
여성농업인과 농업관련 관계관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복불복 보물찾기, 춤과 공연, 닭잡기게임 등 회원단합행사와 천연염색 체험,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도 열렸다.
특히,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에서는 지역에서 생산한 쌀과 과즐, 고구마 등 제철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찾는 이들로부터 인기몰이를 했다.
농업인단체는 활동 우수 회원에게 특별자치도지사 표창 2명, 도의회의장 표창 2명, 제주시장 표창 2점 등 6명의 회원에게 수여됐다.
한편 김묘생 회장은 "계절별로 주제를 설정,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과 여성농업인 농외소득사업 생산품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는 등 착한 소비가 확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