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오현인의 날 '오현음악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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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오현인의 날 '오현음악제' 열린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2.09.2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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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문예회관 24일 저녁 7시 30분 ..도민 참여 환영

 

 

개교 61주년 및 제23회 오현인의 날 기념 오현음악제가 오는 24일 저녁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21일 오현고등학교(교장 부광훈)는 오현고등학교 음악부(지도교사 이상철) 학생과 졸업생 등 60여명의 단원들은 24일 저녁  김우신 지휘자(22회)의 지휘로 서곡으로 J.P 수자의 셈퍼 필드와 에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을 연주하며 이어 튜바독주로 오현고 3년 현지웅 군이 튜바 콘체르토를 연주한다고 밝혔다.

이어 30회 졸업생 박상언 씨의 경풍년 등 피리독주에 이어 오현고 교사 기타중주단이 나서 마법의 성(김광진)과 존 덴버의 퍼햅스 허브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한편 오현고 부광훈 교장은 "우리 학교 교악대는 지난 1952년 미국 군인이었던 길버트 소령의 도움으로 탄생한 학교교악대로는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동안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개천예술제에서 16연승한 것을 비롯 서울대 음악대학에서 주최한 고교관악경연대회 준우승 호남예술제 우승 제1회 KBS전국관악경연대회 은상 수상 등 최고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한 부 교장은 "특히 우리학교 교악대는 우리 고장 제주의 학교악대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제주가 관악의 섬으로 우뚝 서는데 이바지해 왔다고 자부한다"고 밝혔다.


부 교장은 "우리고장 문화예술 발전의 디딤돌이 되어 온 우리학교 교악대 학생들이 틈틈이 익혀온 재능을 아름다운 선율에 담아 도민 여러분께 선보이니 많이 참석하셔서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오현고 음악부는 지난 나리 태풍때 파손된 제주와 진주의 문화교류를 기념해 만들었던 기념비석을  오현고 10회 동창회(회장 강재필)가 추진위원회(위원장 강근수)를 만들고 이들 10회 동문들의 도움으로 새로 제작, 오는 25일 오후 5시에 이 학교 음악관 앞에서 제막식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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