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읍도서관과 함께 습지투어’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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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읍도서관과 함께 습지투어’개최
  • 김태홍
  • 승인 2022.09.1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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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천읍도서관은 지난 18일 지역주민 40여 명과 함께 조천읍람사르습지 현장을 탐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제주시 조천읍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추진, 지역주민과 생태습지 전문가 해설을 통해 북촌리 높은물 습지, 동백동산 탐방 및 지역문화 체험활동이 함께 병행됐다.

북촌리 높은물은 용암이 흘러내려 굳어지면서 빌레로 형성되어, 비가 내리면 바로 땅으로 스며들지 않고 빌레 안에 물이 고이게 된 습지이다.

특히 동백동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습지보호지역 지정요건과 람사르습지 등록기준 모두를 충족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로 환경적 가치가 매우 높은 곳이다.

이에 조천읍도서관은 지역의 풍부한 생태자원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이번 습지 투어를 기획, 지역주민들과 함께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습지 내부를 걸으며, 그곳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태식물과 서식환경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지난 한 주간 내렸던 비로 인해 습지의 생생한 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됐다.

조천읍도서관 관계자는“람사르습지를 지역 공동체의 자산으로 인식하고, 주민들이 습지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에 대한 지속 가능한 습지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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