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판 끝난 수산물 직거래 장터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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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판 끝난 수산물 직거래 장터 시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2.09.2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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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봉 서귀포시장, 수협위판장 방문 수산인들과 대화

 

김재봉 서귀포시장은 25일 오전 서귀포수협 위판장을 방문, 지역 수산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현장 대화를 가졌다.

 

김재봉 시장은 이날 선주협회와 서귀동어촌계 등을 방문에 이어 갈치 위판 경매과정에 직접 경매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수산인들은 이날 "최근 어종 고갈로 인해 어획량 감소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데다 고유가 현상이 겹쳐 경영에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했다.

 

 


또 수산인들은 "영세 어업인의 안정적 조업을 위해 유류비를 지원하거나 서귀포항에 유류 탱크 시설을 설치해 주도록" 건의했다.

 

또한 서귀포항의 태풍 피해복구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어선들의 조업활동에 필요한 일부 시설을 조기에 복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어 "서귀포항에 시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위판경매가 끝난 수산물을 즉석에서 시판하는 공간이 조성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재봉 시장은 "현재 서귀포항에 여유 공간이 없어 포화상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화물선과 여객선이 출입할 것에 대비해 항만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태풍 내습 시 위미항에도 어선 긴급대피가 가능하도록 현재 접안시설 확충을 제주도에 요구한 상태"라고 말하고, "서귀포항의 포화상태에 대처하기 위해 위미항과 효돈항 등을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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